안녕하세요. 아유맘이에요!!
제주에 폴바셋이 오픈했어요 ! (드디어 ? )
육지에서는 유명한 카페로 많이 알고 있었고,
전에 놀러갔을때 몇번 라떼를 사서 먹었던 적이 있어요.
아라동에 폴바셋이 몇달전에 오픈했는데
오픈당시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폴바셋.
금요일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 밤마실 겸 가게 되었네용.ㅋㅋ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밤 9시 이후에는 매장에서 먹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했어요.
근데 드라이브스루가 되기 때문에 차 안에서 주문한 후 그냥 집에가서 먹자!고 하면서 갔는데
사람들이 드라이브스루만 이용해서 그런가ㅠㅠ 차들 대기가 너무 많아서 매장 입구에서 음료를 받는 시간까지 대기시간만 30분 넘게 걸렸네요,,,,
우리처럼 밤마실로 커피마시러 온 사람들이 많았는지...
폴바셋 드라이브스루는 동선이 길어서 좀 당황했어요.
안그래도 아라동이라 차 막히는 시간대나 매장안으로 들어가려고 주차하는 차들이랑 꼬여버리면
운전미숙한 사람들은 이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울진아 차에서 대기하면서
유리창에 입김을 후후~~ 불어 그림을 그리고,
차 등받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체력훈련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대기해서 힘들게 받은
아이스크림 라떼 입니당!!
커피 마시기 힘드네용 ㅎㅎ
아이스크림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내취향은 아이스아메리카노(시럼+1) 또는 시원한 라떼인걸로 ㅎㅎ
커피는 호로록 마셔줘야 하나봐요 ㅡ !
울 진아진유는 아이스크림을 한개씩 받아서 냠냠 맛있게 먹어주고요~~~
기다린 보람이 있니?????ㅋㅋ
기다리는 시간은 오래걸렸는데, 커피를 받고 다시 집으로 가는 시간은 금방!!!!
정말 커피마시러 밤마실 다녀왔던 날이였습니당 ㅋㅋ
집에서 #당근양배추쥬스 만들기
남편친구가 밭에서 양배추를 뽑아서 저희집으로 많은양을 가져다 주었어요~!!
10개넘게 가져다줘서...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몇개만 놔둬서 요리해서 먹고 나머지는 갈아서 마셔버려야지! 생각하며
같이 갈아마실 흙당근을 주문했어요!ㅎㅎ
제주 구좌가 당근으로 유명해서 당근을 활용한 요리, 당근케이크가 많이 나오는데,
당근 후기를 보니 그냥 생으로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데요!!
전에는 당근만 이용해서 당근쥬스를 해서 먹으면 너무 당근향이 찐해서 사과나 배를 같이 갈아서 마시곤 했는데
당근+양배추 조합 괜찮을까??? 생각하며 휴롬으로 갈아보았는데,
당근3 : 양배추 1 비율로 갈아주니, 양배추의 쓴맛(?)이 많이 안느껴지고 당근때문에 달달한 맛이 깊어져서 생각했던것보다 제법 괜찮았어요!
※양배추만 갈아서 먹기 힘들때는 당근도 같이 갈아줘서 먹어도 괜찮을듯해요 ^.^
다만,, 휴롬을 작동하는 소리만 들리면 자기가 하겠다고
의자들고 몰려드는 진아진유때문에 좀 정신이 없네요ㅋㅋㅋㅋㅋㅋ
당근갈아주고, 양배추 갈아주고, 해서 완성된 당근양배추쥬스!
숟가락으로 거품 걷어내는 걸 보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가지고 가서는...
컵에 나누겠다며 살짝살짝씩 흘려주시고....하....
좀 보고있다가 남은쥬스를 사수했네요 ㅋㅋㅋ
이날 저녁은 로제스파게티 ♡
까르보나라를 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집에서 스파게티를 해볼까 했는데 로제소스뿐 없어서 이걸로 해줬더니
그래도 잘먹네요 ^^
저번주 아유맘일상 끝,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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