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에 너무 일이 바빠서 겨울이 되면 꼭 어딘가로 떠나자 ! 다짐을 했었다.
처음엔 우리나라는 겨울이니 동남아로 가자고 결심을 했었는데
막상 아이 두명을 데리고 동남아로 가려니 엄두가.... 안나더라
어딘가로 떠나고는 싶고,,, 해외는 준비할것도 많고,,
남편이 비행기표를 알아보다가 플라이강원이 제주-양양노선을 취항한걸 보고선 스키장갈래? 내던져보았는데
앗 ! 스키장 !!! 얼마만의 스키장인가 !!! 생각하면서 바로 겟 !!!
서울에 사는 아주버님과 형님께 주말에 시간되냐고 물어보니, 주말에 시간 가능하다며 !
금요일 저녁에 KTX타고 평창으로 오신다고 하기에 바로 강원도로 떠나기로 했다. ㅋㅋ
우리가 갔을때가 12월 초였는데,, 제주는 그렇게 추운편이 아니였는데
강원도에 도착하니 확실히 공기가 너무 차가웠다.
양양공항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는걸 보고, 와 정말 한적하구나를 느끼며...
사전에 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러 공항주차장으로 고고씽,
공항 주차장도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공짜로 개방되고 있었다
(짱부럽 ㅠㅠ)
렌트카 비용은, 2박3일 완전자차까지 포함해서 총 20만원....
정말 제주도렌트카랑은 가격이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먼저 양양공항에서 목적지를 찍고 찾아간 곳은 "롯데마트"
양양에 이마트는 없는데 롯데마트는 있구나, 하고 갔는데 도착했더니 뜨든....
롯데마트긴...한데.... 우리가 찾는 물건들은 없을것 같았다 ㅋㅋㅋㅋ
아이들 스키장갑 사려고 했는데ㅠㅠ
근처에 하나로마트도 있긴 했는데, 스키장갑을 팔지 않아서 그냥 식료품만 사고 나왔다
스키장은 저녁 늦으막이 가려고 해서 양양 주변에 유명한 곳을 좀 둘러보고 가려고 알아보았다.
다음 간 곳은, 하조대 해수욕장.
겨울바다에는 인적이 없었고 그냥 나만 나와서 사진만 찰칵찰칵,
바람이 차가워서 더이상 들어가진 못하고ㅠㅠ 그리고 집 옆도 바로 바다라서,,,,, 인증샷만 찰 칵 !
점심도 먹어야 하니, 주변에 먹거리를 검색하다가 들어간, 대왕갈비 식당.
쌈밥정식에 갈비탕1을 시켰는데, 건강한 반찬거리도 많이 나오고 갈비탕도 맛있었다.
된장도 직접만든 된장을 쓰는지 된장국도 구수하고 ! 남편이랑 맛있다고 말하며 먹었던 기억이,
애들도 고기뜯으며 맛있게 먹었던 갈비탕
하조대 근처에 있었던 다리 앞에서 찰 칵 !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가족과 함께 타지에 있으니 웃음이 나고 행복했다.
진아진유도 어린이집 안가고 밖에서 뛰어노니, 너무 신나고 ~~~
진아는 나중에 사촌오빠 볼생각에 기대기대중 !!
다리 옆 천
추억하려고 찍어두었당 ㅋㅋ
우리가 간 곳은 하조대 해수욕장 근처에 다 모여있던것 같다.
하조대전망대도 한번 올라가볼까? 하고 전망대 근처까지 차타고 갔는데 ~~
#하조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산3번지 일대에 있는 암석해안이다. 국유지·공유지·사유지가 섞여 있고 양양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정면적은 약 134,825㎡에 이른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 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 신설 개장된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다. 2009년 12월 9일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양 하조대 [襄陽 河趙臺] (두산백과)
하조대 정자까지 올라가는동안 사람들이 없는 겨울바다 보는게 좋았고,
이렇게 이쁜 풍경에 아이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하조대 육각정 도착 !
암석위에 소나무 멋진데 !
진아랑 진유랑 엄마랑 사진 찰 칵 찍어주고
둘레길을 빙빙 돌고 다시 내려왔다.
오후에는 양양에서 평창 휘닉스파크로 출 발 ! 했다.
둘째날 포스팅은 다음에.
제주-양양 노선이 생기면서 #어쩌다강원
스키, 보드 좋아하는 분들은 플라이강원타고
용평리조트, 평창휘닉스 가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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